(비씨엔뉴스24)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충주를 찾아 폭염대응 상황을 합동 점검했다.
이 장관과 송 장관은 충주시 봉방동 소재 털보농장(박창순 농가)에 방문, 농장에서 운영하는 기숙사 내부시설과 휴게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외국인(캄보디아) 근로자를 만나 캄보디아어로 작성한 온열질환 가이드와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등을 배부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날 현장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도 참석해 농가주와 외국인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휴식과 무더위 시간대 옥외작업 최소화 등 조치가 필요하다”며, “온열질환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