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가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단체를 수상하는 '2024 서울특별시 안전상' 수상 후보자를 이달 10일까지 추천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서울시 안전상’은 일상 곳곳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애쓴 시민·단체를 발굴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3건을 시상했다.
지난해에는 광화문역 승강장에서 의식을 잃은 시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통해 소중한 인명을 구한 강승민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추천 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거나 재해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로,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해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개인, 행정기관, 비영리법인 또는 민간단체 등이 할 수 있고, 미등록단체나 개인이 추천할 경우에는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추천서 및 공적조서 등 추천서류는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9월10일까지 온라인·우편·방문 접수할 수 있다. 추천서류는 서울시 누리집 → 서울소식 → 고시·공고 → '2024년 서울특별시 안전상 후보자 추천 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수상자는 공적사실 확인 조사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총 7명을 선정해 시상하며, 시상식은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올해로 10년째인 서울시 안전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을 위한 상”이라며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자분들의 미담을 더 많은 분께 알려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