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10월 한 달 동안 최종 점검일로부터 10년 이상 초과했거나 거주지를 이전하고도 신고하지 않은 개인과외교습자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조사 및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실제 교습을 운영하는 개인과외교습자를 파악하고, 불법 운영을 방지하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미뤄진 정기 점검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도 및 점검 사항으로는 △위치 무단 변경 △신고증명서 게시 △교습비(초과 징수, 미반환) △제장부(미비치, 부실기재) △인터넷 및 인쇄물 광고 시 필수 표시 사항 △교습 시간 위반 등이다.
이를 통해 남부교육지원청은 실제 운영되지 않는 개인과외교습자를 정리하고, 관내 실제 운영 중인 교습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인하여 정기 점검 주기를 넘긴 개인 과외 교습자에게 학원 법령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점검을 통해 개인 과외교습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