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가 전통문화체험학교 ‘어울림 한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오는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어울림 한마당은 매년 정월대보름에 부강면 등곡리에서 전승되고 있는 등곡리 동제(洞祭) 전승환경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행사는 오는 9일 등곡리 마을 일원에서 이뤄지며 ▲가족 낙화봉 만들기 ▲가상 동제 체험 등을 선보인다.
가상 동제 체험에서는 등곡리 동제의 중요한 절차인 탑제(塔祭), 낙화내리기, 똥수깐 태우기 시연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15가족 내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기재된 정보무늬(QR)코드에 접속하거나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세종시 문화유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병학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에서 전승되는 대표 무형유산인 등곡리 동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