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기도교육청이 미래형 교수‧학습 학생 맞춤형 수업 확산을 위해 유․초․특수학교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이번 수업 축제는 ‘수업을 말하다’ 주제로 19일 광명 빛가온초등학교에서 진행했다. 행사에는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운영 방식은 우수 수업역량을 갖춘 수석교사들이 유형별로 수업을 공개하고, 참석한 교사는 희망하는 유형을 두 차례 선택해 학생 역할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수업 유형(주제)은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전략을 적용한 인물 탐구 수업 ▲함께 성장하는 독서 수업 ▲세상에서 가장 쉬운 프로젝트 수업, 그리고 평가 ▲사람이 알에서 나왔다고? ▲수학적 감각을 일깨우는 체험 중심 수학 수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과학 수업 ▲과학과 탐구활동을 통한 깊이 있는 수업 ▲팝송을 통한 깊이 있는 영어 수업 ▲현대문인화로 열어가는 미술 수업 ▲깊이 있게 미술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각 유형은 깊이 있는 수업을 기반으로 토론이나 탐구, 에듀테크 활용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이고, 과목이나 학년에 따라 특색 있는 수업 형태로 전개했다.
수업 공개 이후에는 수석교사의 해설과 참여 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이를 토해 교사별로 최적의 수업 유형 적용방안과 수업 방법을 배우고 나아가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했다.
도교육청 김윤기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번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축제는 유․초․특수학교 선생님의 수업역량 강화와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선생님의 깊이 있는 수업과 성장하는 수업 문화 조성, 탐구 중심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교사는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컨설팅과 신규(저경력) 교사의 교수학습 지원, 자료 개발 및 연구 활동 역할을 수행하는 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