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한성백제박물관이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대상으로 튀르키예 외교관이 직접 진행하는 ‘청소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11.26.와 12.3. 오전 10시, 총 2회에 걸쳐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주한 튀르키예대사관 교육 참사관 메흐멧 울루타쉬(11.26.)와 문화참사관 뷜슈라 카라테페(12.3.)가 각각 강연자로 나서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인 튀르키예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이스탄불 역사지구, 카파도키아 바위 유적, 트로이 고고유적 등 세계유산을 비롯, 한국과 튀르키예의 교류, 유학 및 장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과 생생한 소통에 나선다.
이번 한성백제박물관 '청소년 특강'은 고등학교 3학년 학급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3 학급은 한성백제박물관 교육홍보과(02-2152-5837)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특강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첫걸음으로 튀르키예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교육·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국내외 역사와 2천년 역사도시 서울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