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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 도발 대비 세종시 지역안보태세 확립 다짐

최민호 시장, 26일 통합방위회의 주관…통합방위 역량 결집 당부

 

(비씨엔뉴스24) 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32사단 백룡관에서 ‘2024년 세종시 2분기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지역 안보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관수 32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32사단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확립 보고에 이어 적 침투 및 오물풍선 식별 시 대응에 관한 훈련이 생동감 있게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오물풍선 살포와 관련해서 우리시는 현재까지 피해가 없었으나 언제든 시민의 안전이 위협할 수 있고 잦은 도발로 한반도 갈등을 격화시키는 북한의 행동에 우려를 표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실제 적 침투 상황 시 모든 역량이 집중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적극적 협조와 관심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악의 상황 속에서 우리 주민을 보호하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전 훈련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통합방위 역량을 하나로 모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통합방위회의 이후에는 엄중한 현 한반도 정세를 고려해 세종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화학탐지차량, 저격총, 대드론장비 등을 관람하며 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