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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홍준표 한국당 대표, 통신 사찰받아" vs 검찰, "전혀 사실 아냐"

자유한국당이 전날 "검찰이 홍준표 대표 등을 통신 사찰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26일 한국당의 '정치 사찰'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반박 입장을 밝혔다.

전날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이 제1야당 대표인 홍 대표와 부인, 대표실 직원 전체에 대한 무차별적인 통신사찰을 자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과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지난 3월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통신내역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자유한국당이 전날 "검찰이 홍준표 대표 등을 통신 사찰했다"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검찰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대검찰청은 26일 한국당의 '정치 사찰'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반박 입장을 밝혔다.

전날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과 경찰이 제1야당 대표인 홍 대표와 부인, 대표실 직원 전체에 대한 무차별적인 통신사찰을 자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장 대변인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과 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1월16일부터 지난 3월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통신내역 확인서를 발급받았다.

 

또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2월22일 홍 대표 비서실 직원인 A팀장, B부장, C차장 등에 대한 통신내역 확인서도 받았다는 게 한국당 측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대검 관계자는 "검찰은 홍 대표 및 수행원 등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인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반박하고, 다만 "정치인 뇌물수수 사건 등을 수사하면서 수사 대상자의 통화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이 있었다"라며 "수사 대상자와 통화를 주고받은 상대방이 누구인지 특정하기 위해 가입자 조회를 통해 최소한의 인적사항만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