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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세종시, 7~12월 시립도서관에서 시민 작가 작품 즐겨요

도서관 지하 전시공간 이용 7개 단체·개인 작품전 개최

 

(비씨엔뉴스24)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도서관 지하 1층 전시공간에서 다양한 시민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하반기 도서관 전시공간 무료대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7개 단체와 개인이 작가로 참여했다.

 

7월에는 시 미술 단체 우리스(Uri’s)의 ‘두 번째 이야기전’과 아트랩 동그라미 단체의 ‘나를 닮은 너(feat Mother)’ 전시가 개최된다.

 

우리스 회원 작가 7명이 참여한 전시는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며 소소한 일상에서 보고 느낀 정원과 숲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유화 18점, 한국화 3점 등 총 21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아트랩 동그라미 단체는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국화, 서양화, 사진, 도예, 팝아트 등 엄마 작가 작품 7점과 자녀 작품 7점 등 총 14점을 선보인다.

 

전문 미술작가로서 입지를 견고히 다진 엄마와 예술의 풍요로움이라는 영향을 받은 자녀가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작품에 표현됐다.

 

8월 20일부터 9월 8일까지는 ‘오늘, 산책’ 전시가 이어진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 사이의 예술적 교류와 그로 인해 생겨나는 아름다움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단체 ‘미랑’에서 작가로 참여했다.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자연을 해석하고 공유하며 일상에서 한 박자 쉬어가는 쉼표의 장을 찾는 여정을 담은 서양화, 아크릴화 등 총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한글날을 앞두고 관내 유일한 전각 전문 단체인 세종전각연구회가 ‘각양각색’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시 주요 추진사업 중의 하나인 ‘한글’을 공통 주제로 선정해 전각이라는 전통문화 표현기법으로 표현한 훈민정음 등 60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오는 10월 8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국민화협회 초대 작가인 방장록 작가의 ‘민화를 향기롭게’ 전시가 개최된다.

 

작가는 전통민화 재료인 순지, 분채, 금분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 16점의 민화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보는 관람객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하는 작가의 따뜻한 기원을 담았다.

 

10월 29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시에 기반을 두고 있는 ‘어반스케처스 세종’ 운영진이 참여한 ‘투게더(Together)’ 전시가 열린다.

 

관내 주요 명소인 세종시립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여행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펜과 수채만을 사용해서 그린 총 22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연구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2024년 기후위기 적응 그림 공모전’ 우수작 25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기후위기에 적응하기 위한 시민의 생각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