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광양시는 3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잔디광장 행사장 일원에서 ‘2024 광양만권 상생소통 페스티벌’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전기·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교통‧소방‧시설‧전기 등 전문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특히, 순간 밀집 지점인 주무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축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구난 차량, 구조 인력 등의 배치 현황을 검토하고 이동 동선을 살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 발견된 미비 사항은 행사 주최 측에 통보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전까지 보완사항을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광양시는 축제 당일 응급상황 발생 시 사전에 수립한 폭염 및 돌풍 대비 안전관리 강화 대책에 따라 유관기관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부상자를 장외로 신속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했으며 축제 당일에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