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1 (토)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고흥군, 신규 자활사업단 ‘플랜:페’카페 개소, 창업의 날개를 펴다!

기존 사업과 다른 경쟁력 있는 자활사업단 추진으로 소득 창출과 기능습득 기회 제공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지난 8월 30일 저소득층의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 자활사업단인 식물 카페 ‘플랜: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플랜:페’는 식물(플랜트) 카페의 약자로, 지난 6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사업장 환경 및 센터시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 원 확보하고 군 자활기금 1천만 원을 지원받아 총 3천만 원으로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됐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4명의 자활근로자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면서 단순 음료 제공을 넘어 반려 식물 판매, 원예 클래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근이 고흥지역자활센터장은 “이곳이 자활 참여자들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닌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구심점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단을 발굴하여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신규 자활사업단의 힘찬 출발과 성공적인 운영을 응원하며, 추후 탄탄한 자활기업으로 성장해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이 참여자들에게 희망찬 미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단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지역자활센터는 누룽지·조미김 제조 판매, 새하얀 클린(청소) 등 8개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해 5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무 및 역량강화 교육, 자산형성 지원 등 저소득층의 자립 능력 향상과 자활 의욕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