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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8월 소비자 물가 1.9% 상승, 추석 명절 앞두고 물가 안정 고삐 바짝 당긴다.

’21년 3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 전국은 2.0% 상승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경남지역의 8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8월 발표한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8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114.51로(2020년 100) 전년동월대비 1.9% 상승하면서 올해 4월 이후 4개월 연속 3% 이하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 2~3월 급등했던 농산물은 상승폭이 점차 축소하다가 햇과일 출시 등으로 8월에는 3.1% 상승에 그치며 물가 안정화 추세에 기여했다.

 

품목성질별 물가상승률은 각각 농·축·수산물 2.0%, 서비스 요금 2.1%, 전기·가스·수도 3.0%로 전국 평균치를 밑돌았다.

 

경남도는 소비자 물가 안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상남도 물가안정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면서 시군 물가 합동점검,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한 핵심 품목 64종 가격 공개, 전통시장 가격표시제 시범운영 등을 통해 물가안정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오는 9월 18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결정하고 배추, 무, 소고기 등 핵심 성수품 20개를 중점 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 원산지 표시 등을 관련 부서·기관과 함께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한, 도민의 소비 진작을 위해 e경남몰을 통한 추석맞이 기획전과(전체 판매품목 30% 최대 2만원 할인) 우체국쇼핑을 통한 경남 수산물 추석맞이 온라인 특별 기획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핵심 성수품 20개 품목의 물가안정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면서 “도민들이 실제 체감하는 물가안정을 위해 가격표시제 확대, e경남몰을 통한 할인행사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