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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文대통령,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 기조연설, 글로벌 기업 CEO와 문답 나눠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문답을 나눈 글로벌 기업 CEO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 다음과 같이 소회 및 평가를 밝혔다고 WEF가 한국에 알려왔습니다.
WEF 측이 실명 인용 하에 대외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혀 내용을 소개합니다.

1.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대통령 말씀은 진정으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바 매우 감명을 받았다.”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 포럼)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문답을 나눈 글로벌 기업 CEO와 국제기구 대표 등이 다음과 같이 소회 및 평가를 밝혔다고 WEF가 한국에 알려왔습니다.
WEF 측이 실명 인용 하에 대외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혀 내용을 소개합니다.

1.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WEF) 회장
“대통령 말씀은 진정으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바 매우 감명을 받았다.”

2. 짐 스나베 지멘스 회장
“상당히 영감을 주는 세션이었다고 보며, 특히 아래 (두 가지)이유에서 그렇다.
(첫째)한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강력하고 선도적인 국가로 두각을 나타냈다.
(둘째)대통령께서는 (이번 세션을 위해)철저히 준비를 했으며 (답변이)적절하고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따라서 전반적으로 매우 고무적인 세션이었으며, 여타 국가들에게도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3. 파스칼 소리오 아스트라제네카 CEO
“나는 문 대통령이 갖고 계시는 지속가능하고, 디지털에 기반하며 사회적으로 포용성 있는,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위한 비전이 매우 역동적임을 발견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한국 내 세계적 파트너들과 더불어 중증의약품, 특히 코로나19 및 종양 치료제와 관련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한국이 바이오․보건 R&D 및 제조 분야의 글로벌 엔진으로 도약을 지속할 것임을 확신한다.”

4. 오릿 가디쉬 베인 앤 컴퍼니 회장
“다보스 아젠다에 초청받아 문 대통령 말씀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한국판 뉴딜은 대담한 정책이고, 한국이 갖는 포부를 잘 밝히는 특별한 것이었다. 이를 통해 한국이 갖는 진정한 자산과 역량이 무엇인지 잘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본다. 나는 이 여정을 함께 따라가면서 그 성공적인 이행과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는 것을 목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5. 베누아 포티에 에어 리퀴드 CEO
“나는 수소위원회 의장이나 에어 리퀴드사 회장으로서, 오늘 문 대통령과의 논의에 참석해 대통령께 한국이 그린 뉴딜 정책의 한 축으로 수소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다시 듣게 되어 기쁘다. 에어 리퀴드사는 광범위한 기술과 이 분야 산업에서 구축한 세계적 수준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국의 에너지 전환과 해당 신규 시장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

6. 피터 피오 런던 위․열대의학 대학원 학장(‘바이러스 사냥꾼:실패할 시간이 없다’의 저자, 에볼라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에이즈와 맞서 싸워옴)
“대통령을 만나 뵈어 영광이었다. (문답 도중)‘더 이상 실패할 시간이 없다’고 (언급)하신 데 대해 놀랍고 기뻤다. 전반적으로 한국이 매우 효과적인 위기관리와 장기적 차원의 사회-보건-경제에 대한 비전을 결합시킨 데 대해 특별하다고 느꼈고, 상당히 감명을 받았다. 이러한 접근은 매우 통상적이지는 않으나 이것이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각국, 그리고 전 세계가 필요로 하는 방식이다. 또한 대통령께서 코백스를 통해 상대적 저소득 국가에 대한 백신을 공급하기로 약속하신 점을 높이 평가한다.”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이 ‘한국 측이 준비해 놓은 무대는 큰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한 부분과 관련해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이번 특별연설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 외에 행사장을 통해 우리의 디지털 기술과 경쟁력,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알리는 쪽으로 설계했습니다.

먼저 행사장 배경막으로는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 병풍을 배치했습니다. 이 작가는 2017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예술친선대사로 활동했으며, 한국적 전통을 디지털 기술에 융합해서 새로운 예술 영역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활용한 작품은 '고전 회화-해피니스(Traditional Painting–Happiness)'로, 어둡고 깊은 밤의 역사에서 빛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길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기상과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전기차 넥쏘의 1/18 축소 모형, LG 롤러블 TV, 순수 국내기술의 블레이드를 장착한 해상풍력발전기(타워높이 100m, 로터지름 140m)의 1:600 축소 모형 등도 행사장에 비치해 글로벌 CEO들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 등을 부각했습니다.

행사를 마무리할 때 나온 노래는 작년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하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