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올바른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해 9~10월 두 달 간 청소년들이 직접 세부 주제를 정해 기획·제작한‘고아정 서포터즈 8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는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양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1기 고아정 청소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 이래, 센터에서는 매년 정신건강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고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고 있다.
올해는‘함께하는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주제로 관내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에서 우울과 스트레스를 세부 주제로 정해 진행한다.
지난 9월 10일~12일에는 화정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우울의 의미, 대처 방법, 도움 기관 안내 등의 내용으로 룰렛 퀴즈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등학생은 “우울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화수고등학교와 목암중학교에서 스트레스와 관련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 예정돼 있다. 화수고등학교에서는 내 칭찬 포스트잇 붙이기 활동을, 목암중학교에서는 스트레스 퀴즈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의미, 스트레스 대처 방법, 도움 기관 등의 정보를 전달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청소년의 시선에서 인식개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대처하도록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