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사상구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광역시 단위 유일하게 선정”
부산 사상구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상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234개 지방자치단체 중 1차 평가를 거쳐 본선으로 올라가는 14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지난 6일 경주시 화백컨벤션 센터에서 현장 발표 및 경연을 통해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사상구는 2023년부터 최근까지 부산시 1위의 모금액을 달성하고, 지역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모인 기금을 전액 예산으로 편성하여 기금사업을 추진한 부분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사상구는 올해 기금사업으로 ▲공단지역 특성상 위축된 청년예술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을 돕기 위한 사업인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을 비롯해 ▲지역대학 및 지역병원과 연계하여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힘: 중증질환자를 위한 운동치료 프로그램’ 사업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구민 복지 위주의 효과적인 기금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