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유성구는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성구의회 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13명, 집행부 간부 공무원 10명 등이 참석하여 2025년 구정 운영의 핵심 방향을 공유하고,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구는 민선8기 구정 방향인 4대 혁신 과제(창업혁신, 마을혁신, 돌봄혁신, 문화혁신)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창업혁신 생태계 구축, 주민 중심의 공동체 활성화, 포용적 복지 지원체계 강화,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구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내년도 주요 핵심사업인 ▲어은궁동 혁신창업생태계 조성 ▲청년지원센터 조성 ▲스마트농업 활성화 ▲마을거점 커뮤니티공간 조성 ▲진로진학센터 재편 ▲친환경 목재친화도시 조성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사회적약자 복지 지원 강화 ▲사회복지시설 및 돌봄 인프라 확충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사업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문화부 신설 ▲유성복합문화예술센터 건립 ▲도심하천 주민친화공간 조성 ▲공원‧산책로 맨발걷기길 조성 등의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동수 유성구의회 의장은 구의회를 대표하여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지원 강화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이 차질없이 실행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가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의회와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회와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의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새로운 유성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정책 추진 동력 및 예산확보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지역 국회의원, 지역구 시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초당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