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장유 모산공원 유아친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모를 위해 올 상반기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 지방재정 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고 공모 선정으로 국비 30억원과 도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유아친화형 체육센터 공모는 올해 시작된 신규 사업으로 시는 최근 영유아들의 체육활동 수요 증가 등 연령별 체육시설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도내 처음으로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모산공원 유아친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율하2지구 모산공원 내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772㎡,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유아 수영장, 실내놀이터, 옥외체육관, 다목적실 등 유아 중심의 체육관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6년 착공,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김해실내체육관 공조설비 교체사업을 비롯한 4건이 선정되며 국비 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홍태용 시장은 “저출생 문제가 심각한데 우리시는 언제든지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어린이집과 장유다누림센터 등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영유아 위주의 공공형 체육시설을 건립하여 영유아의 보편적 체육복지를 확대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