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전국의 청년들이 홍천에서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운동회가 열린다.
홍천군 청년 마을 ‘와썹타운’은 10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홍천서면종합체육관에서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와썹 올림픽’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현지 청년과 외지 청년 100여 명이 함께 모여 운동회라는 매개로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과 서로 교류하고 화합할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 감소 지역인 홍천군의 생활 인구 유입에도 이바지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환영사, 공굴리기‧카드 뒤집기‧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운동회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오락) 등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의 청년들에게 홍천군 청년 마을 와썹 타운을 널리 알리고, 지역 인지도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들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단체 업타운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청년들에게 홍천이 매력적인 지역으로 기억되어 계속해서 방문하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정착 인구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유출 방지 및 외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여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고자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작년까지 전국에 39개 청년 마을이 조성됐다.
2023년에 선정된 홍천군 청년 마을 ‘와썹타운’은 촌캉스 감성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외지 청년을 지역의 생활 인구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또한 지역주민 간의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류 사업 등을 진행하며,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