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일,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영호남 상생발전 및 지역 화합을 다지는 ‘달빛동맹 사회공헌 활동·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양 기관이 ‘달빛 금융지원 동맹’을 맺고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행사로,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달빛동맹을 공공금융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구신보 본점에서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대구광주 상생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양 기관 임직원 및 노동조합이 동참해 5백만 원(총 1천만 원)씩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 전달했다.
상호 기탁식 행사 이후에는 양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대구 중구 근대문화거리 일원을 방문해 지역문화 이해 증진과 화합·우애를 다지기 위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의료선교박물관을 시작으로 3·1만세운동길, 이상화 고택 등 중구 근대골목 해설사와 동행하며 근대문화골목 투어를 진행했다.
앞서 양 기관은 영·호남 상생기업 및 달빛철도 관련 기업에 대해 300억 원 규모(지역별 150억 원)의 ‘달빛동맹 금융지원 협약보증’을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영·호남의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