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여수시 내 민간 자원봉사 단체인 두리두리 봉사대가 지난 15일 진남경기장에서 열린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음수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두리두리 봉사대는 갑작스럽게 비가 내려 추워진 날씨를 고려해 2,000여 명에게 따뜻한 음료(커피, 녹차)와 생수를 제공했으며, 준비한 음료를 모두 소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봉사대가 운영하는 부스를 찾은 한 시민은 “갑자기 비가 와 몸이 으슬으슬했는데 봉사자가 건네준 차 한 잔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 봉사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이 더욱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두리두리 봉사대를 비롯한 봉사단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