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암 청년창업몰 상인들이 16일 아침, 군청 입구에서 김밥과 커피를 판매하며 자신들의 가게를 알리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이날 판매에는 영암읍 청년창업몰의 ‘라이스스토리’ ‘세자매이야기’ ‘일자리카페’ ‘호사’ 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민과 만났다.
이들이 준비한 어묵·새우튀김 김밥 등은 300줄, 커피와 음료는 100잔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였다.
출근하는 공직자와 지역민들은 이른 시간, 청년상인들에게 아침식사와 음료를 주문하며 응원을 보냈다.
청년상인들은 이날 매출의 20%를 아동보호시설 영애원에 기부하는 약속으로 지역민의 호응에 답했다.
자신들의 맛과 솜씨, 가게를 알린 청년상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이고, 나눔까지 잇는 판매 행사에 자주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청년상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청년상인들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