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군산시는 지난 10월 29일 제2차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회의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인구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당 부서별 검토 내용등을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 앞서 인구정책 관련 세미나에도 시민참여단이 함께 참석해 인구문제 해결에 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자유토론에 참여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세미나에서는 군산시의 인구 현황 및 정책보고, 일·생활 균형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과 영유아 보육·돌봄 지원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후 시민참여단은 자유토론을 통해 각 발표 주제와 다양한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활발히 나누며 군산시 인구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안을 제시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조부모와 영유아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 건립, 청소년기 교육비 지원 확대, 기초학력 협력교사 증원, 청소년 유해 시설 단속 강화 등이 있었다.
이어진 2차 회의에서는 지난 제1차 회의 때 참여단이 제안한 ▲조부모 손주돌봄수당 ▲둘째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무료 지원 ▲신혼부부 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결혼축하금 지원 등 총 13건의 의견에 대한 해당 부서 검토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및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서 참여단의 다양한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며 새로운 인구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군산시민의 대표로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기 바라며 군산시로 제안된 정책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임신 ․ 출산․양육 ․ 교육, △청년 △고령친화)과의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