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교육청은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가 간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교육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자 베트남 교원 28명을 초청해 정보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베트남 교원들이 한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교육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베트남 교원들이 한일여자고등학교와 경남 온라인 학교 등 경남교육청의 소속 기관을 방문해 선진적인 디지털 학습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사진은 정보화 교육 전문 교원들로 베트남 현지 교육에 적합한 주제를 선정해 3일간 총 24차시로 ▲프로그래밍 언어 기초 학습 및 체험 ▲놀이로 배우는 인공지능 및 콘텐츠 개발 수업 ▲피지컬 컴퓨팅(Physical Computing)* 활용 수업 등 실습 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정보화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두 나라의 교육이 더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교육훈련부 평생교육국 응우옌 쑤안 투이 부국장은 “연수 준비에 애쓰신 경남교육청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베트남의 정보화 교육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