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한국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농업인의 날(매년 11월 11일)을 앞둔 8일 관내 4개 고등학교(함양고·함양제일고·안의고·서상고)를 찾아 학생과 교직원 등 960여 명에게 가래떡 900세트(쌀4포대 분량)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수능을 앞둔 학생들을 격려했다.
함양군 농촌지도자회는 2012년부터 매년 농약빈병 수거 및 공동학습포 수확을 통해 마련된 기금 등으로 가래떡을 준비해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과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 및 우리 쌀의 우수성을 학생들에게 알렸다.
박종갑 회장은 “우리 학생들이 농업·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와 우리 쌀의 소중함을 꼭 기억해주길 바라는 의미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11월 11일이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을 기억하고, 우리쌀을 먹고 힘을내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힘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