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수)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사회

부산 중구, 생물테러 대응을 위한 모의 훈련 실시

 

(비씨엔뉴스24) 부산광역시 중구는 8일 중부 소방서, 메리놀병원 등과 함께 2024년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또는 생물테러 감염병 환자 발생 등 관련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요원의 생물테러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체계 교육 ▲개인보호구(Level A, C) 착탈의 및 다중탐지키트 사용, 검체 포장 실습 ▲미상의 백색가루 신고상황 가정 모의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해 살상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며, 소량으로도 다수의 인명피해를 일으킬 수 있어 초동대응이 중요하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최근의 불안한 국제정세 및 부산 내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등 중구도 테러의 위협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다.”라며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 시에는 경찰, 소방, 보건요원의 협조를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훈련 실시로 생물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