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거제시는 12일 거제경찰서 강당에서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김상호 거제경찰서장, 박정민 교육장, 전수진 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경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치안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다문화 안전마을 조성’을 주요 의제로 하여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치안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과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로 외국인 밀집지역의 순찰을 확대하고 CCTV 등 방범시설을 증설하는 등 예방적 차원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들이 논의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임을 강조하며, “각 기관·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안 대책을 마련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치안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