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관악구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 등에 대비하고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철 종합 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구는 겨울철 구민 생활과 밀접한 ▲한파 ▲제설 ▲안전 ▲생활의 4대 핵심 분야별 대책을 마련,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우선 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한파 피해 대비에 힘쓴다.
특히 올해는 한파 특보 발효 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야간 한파 응급대피소를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한 구는 추운 겨울에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정을 나눈다.
구민‧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나누고, 복지사각지대 예방 홍보 채널 다각화와 주민 참여 복지 공동체 운영으로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독거어르신, 결식아동, 노숙인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대책을 통한 촘촘한 복지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좁혀 나간다.
특히 올해는 생활지원사와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여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고 삶의 질 향상에 힘쓴다.
이외에도 겨울철 취약한 강설에 대비하기 위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여 돌발 기상 상황에도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급경사지 스마트 도로 열선 시스템 확대 설치와 제설 차량용 프로젝터 도입 등으로 제설 작업 능력을 강화한다.
구는 제설 취약 지점 조치계획 수립, 인력‧장비‧자재 확보로 사전 준비도 놓치지 않는다.
또한, 구민과 함께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홍보를 통해 제설 시 빠질 수 없는 구민 참여도 유도한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구민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총력을 다한다.
각종 공사장과 시설물을 사전에 점검하고, 점검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 등을 시행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나 가스사고 대책반 운영으로 산불이나 가스사고 등을 대비한다.
다중이용시설은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대형 목욕탕, 공원,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등 분야를 나누어 각 시설별 맞춤형 안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없는 관악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생활 분야에서는 매년 겨울에서 이른 봄철까지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비하기 위해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에 힘쓸 계획이다.
구민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청소 대책 외에 겨울철 청소 대책을 별도로 수립해 동절기 쓰레기 관련 구민 불편 해소와 근무자 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겨울철 중점품목 지도‧점검 등으로 구민 생활과 밀접한 물가 관리에 힘쓰고, 에너지빈곤층 에너지바우처 지급으로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을 통해 각종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든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