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전 동구는 2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52차 동구차세대인재육성 장학재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한 13명의 이사와 장인식 우송정보대 교수가 감사로 참석했으며, 교육분야 일일구청장으로 위촉된 김주환 보문중학교 학생회장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장학재단 이사 13명의 연임과 신규이사 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이후 주요 안건인 ▲2024년도 기부금 직접사용승인(안) ▲감사 연임계획(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후 15년 동안 614명에게 6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오는 12월 23일에는 평생학습과 가오도서관 8층에서 장학금 지원계획에 따라 선발된 대상자 80명을 대상으로, 각 1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이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학생들의 미래와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환 교육분야 일일구청장은 장학재단 이사회 안건 심의 후, 동네북네 북카페 가양1동점을 둘러보며, 박희조 구청장과 학생의 입장에서 동구 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