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통영시는 지난 20일 시청 강당에서 ‘2024년 당·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 논의 및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당․정 공조체계 구축에 나섰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당·정 정책간담회는 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및 부서장 등과 정점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소속 시의원 등 주요 당․정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에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한산대첩교 조기착공 △용남~무전간 도로건설사업 △KTX 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등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행정절차 신속 이행 및 국·도비 확보 등에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당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당에서는 통영의 현안 사업에 대해 당과 정이 힘을 합쳐 최상의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사업 추진 시 사전에 소통하고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행정절차 이행 철저, 사업계획의 실효성 강화 등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민선8기 반환점을 도는 시기에 주요공약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당․정간 공조체계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라고 강조하며, 민선8기 주요공약사업과 지역현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비 지원과 협력을 건의했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통영시 주요사업들을 살펴보면 통영의 미래를 바꿔 줄 중․장기 사업 계획이 많다”며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어려운 과제도 많겠지만 남은 임기동안 통영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당과 정이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