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5일, 대구동천초등학교에서 요노마켓(YONO Market, You Only Need One) 수익금 3백만 원을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동천초는 지난 10월 학교 교육과정 발표회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개최된 중고물품 나눔 행사인‘요노마켓’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적극 참여해 마련된 소중한 수익금을, 참여자들의 의견을 모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삼 교장은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비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기부·봉사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환경을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이루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동천초는 환경부 지원으로 운영되는 ‘꿈꾸는 환경학교’로 지정되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