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성남산업진흥원은 11월 29일 오전 10시에 성남글로벌융합센터(다목적홀)에서 2024년 '경기 반도체 융합 협의회' 전체 회의(2차)를 개최하여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회의는 ▲협의회 운영 경과 보고 ▲분과별 과제 기획 결과 발표 ▲토론 및 Q·A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반도체 지역혁신기관 등 유관기관과 경기도 내 반도체 중소벤처 기업 관계자 및 반도체 관련 대학·연구소 소속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기 반도체 지역혁신기관*을 중심으로 결성된 '경기 반도체 융합 협의회'는 경기도의 5개 반도체 지역 혁신기관과 기업 간의 연계 강화 및 반도체 가치사슬의 확장과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협의회로서 성남산업진흥원은 동 협의회 내에서 ‘팹리스’, ‘장비’, ‘소재 및 부품’의 3개 분과 운영을 통해 신규 과제 도출 및 실행 전략을 수립, 오늘 전체 회의에서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발표 이후 3개 신규 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함으로써 참석자 간의 협력 네트워크 형성 및 향후 공동 사업 추진의 기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순서로는 테슬라, 애플 등에서 혁신적인 반도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여 글로벌 반도체 산업계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짐 켈러(Tenstorrent CEO)의 인터뷰 동영상 시청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특징과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고 시야를 새롭게 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