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함안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4년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공모에서 ‘주민이 직접 수행하는 일상의 안전 나눔’으로 참여해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4일 산림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사태 예방을 위해 기관별로 우수사례를 선정, 산사태 예방·대응을 위해 산림청 산하 지방산림청과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최종 심사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함안군은 2022년과 2023년에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24년도 ‘우수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수상한 전국 최고의 산사태 재해예방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한 해 동안 83개소에 이르는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거주민을 집집마다 방문해 산사태 예방에 대해 안내하는 등 지역 주민들과 항상 소통하고, 특히, 안전협의체와 협조해 재해 약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실제와 같은 대피 훈련을 하는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더욱 내실 있는 산사태 예방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왔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산사태 재해방지 우수사례 전국 우수상 수상으로 우리 군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룬 것은 우리 공무원과 지역 주민, 유관기관이 협업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산사태로부터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