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울산 동구는 12월 10일 오후 5시 남목청소년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구의원 및 남목 지역 학교 교장, 청소년 유관 기관, 지역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목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축사, 개관 기념 청소년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는 옛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있던 건물 전체를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남목청소년센터를 문 열었다. 총 28억 9천만원의 예산으로 기존 건물을 확장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870.94㎡이 었던 공간을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965.1㎡의 규모로 기존 대비 연면적 94.16㎡를 늘렸다.
새롭게 만들어진 남목청소년센터에는 VR·AR체험실, 벙커룸, 밴드실, 댄스 연습실, 노래 연습실 등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목공실, 메이커스페이스실, 방과후아카데미 교실,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다채롭게 조성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의 수요에 맞는 공간들로 새롭게 단장한 남목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고 미래사회 인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