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서울시의 정책에 대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시민참여옴부즈만 워크숍’을 12월 10일 오후 3시 서울유스호스텔 3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연령, 직업, 경험을 가진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참여옴부즈만 등 12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그 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참여옴부즈만 위원들의 직무역량 강화, 효율적인 시민참여옴부즈만 활동 방안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참여 확대 등을 고려하여 법률 분야, 세무회계 분야, 기술 분야, 보건복지 및 여성 분야, 시민사회 분야, 재정·감사 분야, 문화관광 분야, 행정 분야 등 10개 분야 1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감시·평가 활동이 우수한 5명의 시민참여 옴부즈만에게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시민의 입장에서 공공사업을 발주부터 계약이행 전 과정을 감시·평가하여 서울시 청렴도 제고 및 예산낭비 방지 등에 기여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공공사업에 대한 현장감시, 주민(시민)감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24년 감시·평가 활동의 공로가 우수한 5명의 시민참여옴부즈만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와 기여에 대해 격려했다.
워크숍에서는 ‘공공사업의 감시 활동 사례 공유’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는데, 이는 시민참여옴부즈만 위원들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고 시민의 실질적 참여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사례 발표는 시민참여옴부즈만 위원 3명이 직접 경험한 감시·평가 및 참관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김종국 참여옴부즈만위원은 “옴부즈만 위원의 제안을 반영한 공공감시 참여방식의 변경효과”에 대하여 발표했으며, 박정식 참여옴부즈만위원은 “토목 공사 현장을 감시하고 시공 미흡을 개선”한 사례를 발표했다.이지아 참여옴부즈만위원은 “참관 활동을 통한 공공기관 신뢰성 확인”에 대하여 경험을 공유했다.
각 발표에서는 공공사업 운영과 정책 개선에 기여한 생생한 경험이 담겨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공감을 얻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옴부즈만 활동의 필요성과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 밖에도 2024년 감시활동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2025년 감시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그 동안 참여한 감시·평가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동행·매력 서울시가 되기 위한 2025년 활동방향을 계획했다.
이러한 활동계획은 2025년 감시·평가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주용학 위원장은 “공공사업은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귀중한 사례를 공유한 자리였다.” 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참여 옴부즈만의 활동을 통해 서울시를 함께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