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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읍시, 도원천 수질 보호 위한 기간제 근로자 선발·운영

 

(비씨엔뉴스24) 정읍시가 상수도 원수의 통로인 도원천의 수질을 보호하고 오염원 관리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를 선발해 다양한 보호 활동을 시작했다.

 

도원천 기간제 근로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역주민으로 선발해 상시 감시가 가능하고 수질오염사고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등 수질오염 사전 방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선발된 2명의 기간제 근로자는 12월까지 산외면 운암취수구에서 칠보면 시산리 취수구로 이어지는 도원천(L=13.6km)구간에서 ▲쓰레기 불법 투기행위 ▲불법 낚시 등 어로행위 ▲축산농가 방문 오염원 적정처리 등 유입 하천의 수질관리를 위한 감시·계도 활동과 수변 정화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도원천 기간제 근로자는 각종 불법행위 계도 47건, 방치쓰레기 1670kg 수거, 안전 펜스 등의 시설물 관리를 했고, 매일 취수구 주변 하천의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상수원 수질 유지에 기여했다.

 

특히 행락객과 낚시객이 증가하는 7부터 8월 휴가철 기간에는 주말까지 연장근무를 실시해 정화 활동과 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원수의 통로인 도원천의 오염 요인을 사전 차단해 수질 오염의 우려를 해소하겠다”며 “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원천 기간제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