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관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표결이 오후 4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탄핵을 찬성하는 측 지지자들이 여의도 국회 의사당 앞에 집결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사진 왼쪽 14일 오후 1시 45분 현재=연합뉴스 방송 화면 캡쳐) 서울 광화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사진 왼쪽 14일 오후 1시 45분 현재=연합뉴스 방송 화면 캡쳐)
서울시는 이들 찬.반 집회의 질서 유지를 위해 질서 안전 요원1,000여명을 긴급 투입한 상태다.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2차 탄핵 발의는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의 주도로 발의되었으며, 1차 탄핵은 부결된 바 있다.
특히, 오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표결은 오늘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총 300명의 의원 숫자에 2/3인 200명의 찬성하는 의원이 탄핵에 찬성할 경우, 국회는 탄핵 의결서가 헌법재판소와 대통령실에 전달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바로 직무가 정지되지만, 만약 부결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제2차 탄핵 가결은 민주당 등 야 6당 의석을 모두 합친다 해도 192석이기 때문에 정족수 충족을 위해서는 200석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현재 여당인 국민의 힘 국회의원 8명이 찬성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무기명 투표로 이루어 진다.
국민의 힘은 당론으로 탄핵 반대를 하고 있으나 의총에서도 투표에는 참여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며 국민의 힘의 새 원내대표인 권성동 의원도 당론으로 정해져 있지만 의원들에게 강제성을 띨 수는 없는 일이라고 밝힌 바 있어 오늘 표결에 관심이 집중 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