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은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충북 도내 자연휴양림 야영장 10개소에 대해 토양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캠핑 인구 증가에 따라 도내 자연휴양림 야영장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진행했다.
야영장 캠핑 구역 내 데크 및 주차구역 등 사람들이 주로 머무는 곳의 주변 토양을 채취했으며, 검사 항목은 금속류 8개 항목(수은, 비소, 카드뮴, 납, 아연, 니켈, 구리, 6가크로뮴)과 기생충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야영장 10개소 모두 금속류 8항목은 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수은과 기생충란은 검출되지 않았다. 금속류는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3의 토양오염우려기준(1지역)을 적용했다.
연구원 조성렬 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도내 자연휴양림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