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505호 회의실에서 2024년 제2회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감사업무의 전문성 향상과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학부모 대표와 민간인대표, 교육행정 유경험자 등 총 7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며, 감사 운영에 외부 민간위원을 참여시켜 자체 감사 계획 수립과 감사 운영 방향 설정, 청렴 정책 제도 개선, 감사 인력 전문성 역량 제고 등 감사 분야 전반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위원회에서 자문한 복무 부적정 사용 처분과 감사관 악성 민원 대응 방안, 학교 자체 공사 사전컨설팅 감사, 2024년 특정감사 계획 등에 대한 진행 상황과 처리 결과를 점검했다.
또, 제2회 정기회 안건인 청렴 교육 내부 강사 양성 확대와 인센티브 제공 방안, 전문감사단 운영 활성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와 선발 부문 다양화,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노력 등에 관해 감사자문위원은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의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감사자문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하고 소중한 의견은 2025년 자체 감사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지적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감사행정의 내실 있는 변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북교육을 실현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