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은평구 녹번동은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집 아이들이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새 건전지와 화장지로 바꿔주는 폐자원 교환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폐자원 교환 사업에는 ▲꽃가람어린이집 ▲녹번푸름숲어린이집 ▲리라어린이집 ▲응암행복어린이집 아이들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집은 교환한 물품을 녹번동주민센터에 기부하고, 녹번동은 기부받은 물품을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며 나눔 활동에 참여한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작은 실천이지만 큰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계수 녹번동장은 "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운 이번 활동이 매우 의미 있다"며 "기부받은 물품들이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