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서울 성동구 금호4가동은 지난 12월 20일, 동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제1회 금호4가동 직능단체 연합 송년 화합의 장’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13개 직능단체와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및 주민 약 140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부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개회식과 내빈 소개 후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인사말을 통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송년 케이크 커팅식과 지역 발전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참석자들의 환호와 박수 속에 진행됐다. 모든 참석자는 기념 촬영을 통해 1부 행사를 마무리하며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2부에서는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주민자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여러 단체들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 어린이집에서 무쇠막 장학회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활동성과 발표에서는 각 단체가 1년 동안 추진한 주요 활동들을 영상과 발표를 통해 공유하며, 직능단체 간 상호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를 통해 각 단체가 지역사회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참석자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장기 자랑은 합창, 캐롤, 품바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단체별로 준비한 소품과 복장이 어우러진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송년회의 백미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참석자들은 자유롭게 교류하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눴다.
행사를 주관한 금호4가동 주민자치회 송영주 회장은 “13개 직능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매우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금호4가동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평성 금호4가동 동장은 “이번 송년회는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화합과 나눔의 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 뜻깊은 행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송년 화합의 장이 금호4가동 주민들의 소통과 단합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호4가동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