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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명대표와 윤대통령의 영수 회담을 전망해 본다.

4.15 총선에서 참패 했다는 여당 국민의 힘을 제외한 영수회담 개최가 확정됐다.

 

꾸준히 영수회담을 요청했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를 해서 초대형식의 영수회담이 이뤄진 것이다.

 

4.15 총선 참패라는 후유증 속에 국정 현안 돌파를 위해 장고 끝에 이뤄진 윤대통령의 영수회담 수용에 따라 회담 내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영수회담을 내다보면 당연히 여.야 공히 민생 경제겠지만 윤대통령이나 이재명 대표도 민생에 여.야나 정쟁이 있을수 있겠나라고 하고는 있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예상되는 이재명 대표의 요청들이 국민을 위한 요청이든 당리당략적 요청이든 어떤 유형이든 일일이 열거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일단, 그 다음부터 살펴보면  첫번째, 여당의 총선 참패에 따른 후유증으로 몸부림 치는 가운데 영수회담이 이뤄진 점, 두번째 야권 대승으로 인한 국정 현안 관련 윤 대통령에에 대한 범 야권 압박. 세번째, 사전 선거 불법의혹에 대한 상호 입장. 네번째 현 여당 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에 따른 후유증 정리후라는 입장에서 윤 대통령이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의제 명칭 관련없이 영수회당 수용에 대해 손을 내민점 등 이런 네 가지 외에도 주목하는 의제들도 많이 있겠으나 우선 이 네 가지에 대한 내용을 국민들은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첫째 총선 여당 참패의 후수습을 하는 모양새의 이고, 둘째, 야당의 채상병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이태원 특검, 등 여소야대의 거대 야권이 집권 여당을 압박하는 모습의 입법 협치의 가시밭길이 불 보듯 뻔 한 것이다. 

 

셋째, 4.15 총선이 야당이 대승을 하긴 했지만 사전투표 불법 개표의혹에 대해 국내 각 보수단체들의 과학적 증거 제시와 해외 동포들의 성명서에 대해 윤 대통령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 주목이 되고 있다. 

 

넷째, 22대 국회의 더욱 강성화 될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나약해진 국민의 힘에 신뢰가 떨어져 보이기도 하지만 윤대통령 입장에서는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때 윤대통령의 마음은 답답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과거 박근혜 대통형 탄핵의 악몽이 언제든 되살아 날수도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리고, 꼬일대로 꼬인 의료사태에 대한 특별 해법이 나와야 한다는 점이다. 이러한 묘한 현실을 어떻게 풀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윤 대통령은 특단의 방안을 내 놓아야한다. 의료계가 요구하는대로 윤대통령이 물러서든지 정면돌파 하든지 국민을 볼모로 잡고 흔들어 대면 국민들만 죽어 나가기 때문이다. 

 

이번 영수회담에서 이재명 대표가 요구하는 내용보다 윤 대통령의 입장이 더 중요하다. 실망한 보수층을 어떻게 설득을 하느냐도 중요하다. 취임초의 각오로 심각한 사회적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하여 정면돌파를 하느냐 아니면 어떤 해법을 선택할지 숙제는 게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이번 영수회담을 지켜 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