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최종예선에서 3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멈췄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역전패했다.
권창훈(수원)과 진성욱(인천)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다가 후반에 연달아 3실점 하며 허무한 역전패를 당했다.
물론 이날 결승 결과에 관계없이 올해 8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은 확보했지만 다 잡았던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쳐 아쉬움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