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D-day 16일을 앞둔 28일 여.야 각당은 중앙당을 각각 선거 체제로 전환해 혈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전체 총선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대회를 개최한다.

선대위원장으로 외부에서 영입된 강봉균 전 장관과 함께 당 지도부가 주축으로 한 공동 선거대책위원장등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약 7개로 정리된 주요 총선 정책공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 첫 회의를 열고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단독으로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경제심판 선거'로 규정, 선대위는 민생경제를 선도할 '경제상황실(가칭)'을 갖출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김종인 비대위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리는 대전충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 참석한다.

국민의당은 당사에서 선대위 회의를 갖고 기존 선대위를 확대 재편, 비례대표 1·2번으로 지명한 신용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를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이로써 국민의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인 공동 선대위원장에서 6인 체제로 확대되며, 이와 함께 일부 선대위 추가 인선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정의당은 국회에서 중앙선대위 공식 발족을 한다.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천호선,김세균,정진후의원 3명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조직을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