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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야 각당 원내대표 등 지도부 선출에 박차

20대 원내 구성을 위한 여.야 각당은 1일 원내 지도부 선출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0대 국회가 어떻게 운영되어질지 세간의 관심거리가 되고 잇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의원은 당구너에 도전을 ,새누리당은 원내대표선출을 3자구도로 각각 확정했다. 또, 국민의당은 이들 두당보다 먼저 원내대표를 작지원의원으로 합의추대했으며, 1일 노동절은 맞아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호남 참패를 가져온 현 비상대책위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현행 과도체제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의원 당권 도전의사 밝혀

20대 원내 구성을 위한 여.야 각당은 1일 원내 지도부 선출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20대 국회가 어떻게 운영되어질지 세간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1일 현재 더민주 신임 원내대표 후보로 등록한 의원은 4선의 강창일 이상민, 3선의 노웅래 민병두 우상호 우원식 의원 등 모두 6명이 경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의원은 당권에 도전 , 새누리당은 원내대표선출을 3자구도로 각각 확정했다. 또, 국민의당은 이들 두당보다 먼저 원내대표를 박지원의원으로 합의추대로 내정되었으며, 1일 노동절은 맞아 4.13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를 바탕으로 대통령과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호남 참패를 가져온 현 비상대책위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현행 과도체제를 하루빨리 종식하고 당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또,  "호남 참패를 가져온 현 비상대책위 체제를 유지한다는 것은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4·13 총선 결과에 대해선 "지금 당은 야당 사상 처음으로 제1당이 된 화려한 승리라고 자화자찬하지만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에서 대참패 했다"며 "새로운 동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제1당의 지위도 일시적인 허세가 될 뿐"이라고 밝혔다.

추 의원은 또, 김종인 대표의 대표직 유지를 의미하는 '전당대회 연기론'을 의식한 듯 호남 참패와 정당지지율 3위라는 결과에 대한 김 대표 책임론을 꺼내 들었습니다.

또한, 기자회견후,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헌신해달라는 요구가 있으면 거부하지 않겠다"고 출마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나경원-유기준-정진석(가나다순) 3자 구도로

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경선이 나경원 - 유기준 - 정진석 (가나다순) 의원의 3자 구도로 확정되어 치러지게 됐다. 4선 의원의 세 의원은 각각 서울, 부산, 충남을 지역구로 삼고 있으며 러닝메이트로 지목한 의원들도 각각 경남, 충남, 경북 출신이다.


현재 20대 새누리당 당선인 122명 중 60~70명 정도가 '친박'으로 분류된다. 친박이 원내대표 선거의 키를 쥐고 있는 셈이다. 일단 여권에서는 결속력이 뛰어난 친박계의 표심이 어디로 향하느냐에 대세가 갈리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이 경우 친박 입장에서는 비박진영 후보보다는 상대적으로 거리감이 많지 않는 범박 후보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3자 구도로 치러지게되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은 이런 상황에서 비박진영인 나 의원은 스스로 '비박'이 아닌 '중립'이라고 칭하며 친박계의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 고심 중이다. 특히 정 당선인의 지역(충청)을 의식, 김종필 전 총재를 찾아 지지를 얻어내는 등 충청권 표심 잡기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 의원은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과거 청와대 정무수석과 야당 원내대표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점, 친박-비박 의원들과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점 등을 무기로 삼고 있다. 유 의원은 장관직을 무난히 수행한 데다 영남권 의원들과 친밀도 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나 의원과 유 의원은 1일 오전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마쳤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 이후 후보 등록을 한 뒤 본격적인 득표전에 나선다.

'국민의당' 원내대표 박지원으로 이미 선출, 노동절 대통령과,정부의 변화 촉구

국민의당은 1일 정부가 추진하는 구조조정과 노동 개혁에 대해 "문제는 국민적 합의"라며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제126주년 노동절을 맞아 논평을 내고 "지난 수년간 경제 위기를 방치해 온 정부는 이제 와서 구조조정과 노동개혁만 이뤄지면 경제가 살아날 것 같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는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먼저 시급한 것은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현 정책실패 상황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진단, 중장기적 비전과 대책, 노동계를 비롯한 국민과 야당의 이해와 협조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러나 4.13총선 이후에도 대통령과 정부는 유감스럽게도 과거와 별로 다르지 않은 일방통행식 사고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개혁과 관련해 "노동개혁 법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지만 법만 바꾼다고 노동문제가 해결되고 경제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경제주체들 사이에 신뢰의 선순환 구조가 중요하며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대화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랬을 경우 야당 역시 위기극복을 위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지금 같은 대화 방식으로는 얽히고 꼬인 실타래를 풀지 못할 뿐 아니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골든타임만 놓쳐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수도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안이한 현실 인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동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청와대와 정부는 대화와 대타협을 통한 국정쇄신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