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양양군이 가정에서 일어나는 가스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을 위해 2024년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타이머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가스안전차단기 ‘타이머콕’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차단 되도록 설계된 장치로,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군은 타이머콕 설치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중 독거노인 등 설치 지원 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자 등) 170가구를 모집했다. 사업비는 1,020만 원(도·군비)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해당 가구를 방문해 무상으로 타이머콕을 설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스안전차단기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사업비 6,300만 원으로 LPG를 사용하는 280가구에 금속배관 교체를 지원하기도 했다.
(비씨엔뉴스24)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강원 지역에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20일 오전 9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선제적으로 가동한 것에 이어, 호우경보 확대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을 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20일 오후부터 시작되어 22일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에는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120㎜ 이상, 강원 동해안·강원산지에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또한, 20일 오전 10시에는 철원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12시부터 18시까지)에는 도내 17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 재대본에서는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분야별 관련 부서 근무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시군과 협업하여 산사태 취약지역 및 침수취약 도로 등 위험시설의 예찰·점검을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 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
(비씨엔뉴스24) 남원시는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의 청소년문화의집 기능보강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재개관을 했다고 알렸다. 청소년문화의집은 2000년에 개관하여 줄곧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청소년수련시설이다. 최근에는 여성가족부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적으로 귀감이 되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5억원을 투입하여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했는데 이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의집이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 시도 꾸준히 기능보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남원시의 청소년에 대한 지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우리 청소년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수련시설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비씨엔뉴스24)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옻칠 공예가들이 모인 한국칠예가회에서 주최하는 정기전이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남원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90년에 창립한 한국칠예가회는 전국 각지에서 전통 옻칠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옻칠 공예인들이 함께 작품활동과 학문적 정보를 교류하는 단체다.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이한 한국칠예가회는 남원의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추진을 기념하고 옻칠 공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남원에서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칠예가회의 회장인 국가무형유산 정수화 칠장을 비롯하여 원로작가 곽대웅, 국가무형유산 최상훈 끊음장(나전칠기), 통영옻칠미술관 김성수 관장, 원주옻칠공예관 임대영 관장 등 무형유산, 명장, 교수 그리고 현대 작가들까지 총 46명의 옻칠 공예인들이 참여한다. 또한 남원의 옻칠 목공예를 대표하는 '남원전국옻칠목공예대전' 수상작도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옻칠 공예가들이 모인 한국칠예가회 정기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옻칠과 목공예의 도시인 남원에서
(비씨엔뉴스24) 남원시가 자립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인들을 위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금 9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농업창업 및 주거공간을 저금리(연 1.5%)로 장기융자(5년 거치 10년 상환) 지원하는 사업으로 창업자금의 경우 농지구입, 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등 가구당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며 주택자금은 최대 7천5백만원 한도 내 주택구입 및 신축을 지원한다. 남원시는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귀농인, 귀농희망자 및 재촌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18명, 하반기 16명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귀농인들은 대출금 수령 후 1년 이내에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상환 기간인 15년 동안 사업 장소에 거주하며 농업에 종사해야 한다. 만약 시의 사전 승인 없이 사업장(농지·주택 등)을 매각하거나, 타지역으로 이탈, 대출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에는 대출금 회수, 연체 이자 부과, 농림사업자금 지원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비씨엔뉴스24) 남원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실시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에 3개 분야(총사업비 680백만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 야행,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총 3건이다. 이번 선정된 사업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함께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시설지원이 아닌 순수한 국가유산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본 사업을 통해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사업별로 살펴보면, 국가유산 야행(562.5백만원)은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 라는 주제로 광한루원을 활용한 8夜의 야간문화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사업비 50백만원)은 '만복사지 오감 상상마당!' 이라는 주제로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이 되는 만복사지에서 이야기 속 상상을 그려내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융복합 창작·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
(비씨엔뉴스24) 남원시가 지난 10일 전북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즉시 전담부서인 스마트농생명추진단을 신설해 ‘에코 스마트팜 농생명산업지구’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농생명추진단은 민선식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총괄기획팀·운영지원팀·대외협력팀·부지매입지원팀 등 4개팀을 두고 47.1ha 규모의 에코 스마트팜을 스마트 생산, 가공, 유통, R·D 집적 전후방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스마트팜 및 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문화·관광·체험이 어우러진 미래농생명 복합단지 조성을 총괄 담당한다. 그동안 7개 부서에서 수행하던 스마트팜과 바이오산업 등 미래농생명 지원 체계를 스마트농생명추진단으로 일원화해 내년 상반기 농생명산업지구 지정을 목표로 부지매입, 농생명산업지구 육성 조례 제정 및 농생명산업지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인·허가 의제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먼저 총괄기획팀은 농생명산업지구 종합계획 수립, 조례 제정 및 각종 공모사업 등을 총괄하면서 농생명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전략을 잡아주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운영지원팀은 스마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가을철 농작업 및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우리동네 감염병 예방 홍보대사 교육을 통해 군민들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법정 3급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등의 대표적인 질환이 있으며, 가을철 수확 작업 등으로 농작업 시간이 증가하면서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야외 작업 시 긴 옷을 입고, 풀밭에서는 옷을 벗어놓지 않으며 용변을 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외출 후 즉시 목욕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농업인들이 텃밭이나 농작업 중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9월부터 11월 사이가 진드기 매개 질환의 발생 시기로 농업인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도에서 40도), 구토, 설사, 몸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가 유산 활용사업’에 ‘흥양현읍성 1441’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흥양현읍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고흥군의 국가 유산을 더욱더 매력적이고 새롭게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가 유산 활용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되며, 고흥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야간에도 국가 유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흥군의 야행사업은 존심당 역사문화공원을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며, 과거 흥양현 관아였던 존심당과 함께 흥양현읍성, 옥하리 홍교, 고흥향교, 옥하리 곰솔, 남휘루 등 전라남도 지정 국가 유산을 주요 무대로 다양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천경자 생가, 고흥아트센터, 전통시장 등 지역의 문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2025년 국가 유산 야행사업’선정은 현재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국가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추석 연휴 동안 벼 농가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4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하여 신속한 약제 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흥군은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 전 직원을 동원해 피해 면적을 조사한 결과, 2,000ha에 벼멸구가 발생했으며, 집중 고사 면적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기까지는 고사 면적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 면적 방제 약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2,000㎡(600평)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로, 방제 약제는 자율 선택하며 약제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영민 군수는 “다음 주까지 벼멸구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비비 투입을 긴급 결정했다”라며 “방제 약제는 수확 전 최소 20일 이내에 살포하고, 약액은 볏대 밑부분까지 묻도록 충분한 양으로 살포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수확시기에 맞춰 농약 허용기준(PLS)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여 벼 수확 후 볏짚을 조사료로 활용할 때 한우 농가가 피해를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