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대구시교육청은 9월 4일 오후 2시부터 학교자율시간 업무담당부장 교사 240여 명을 대상으로‘초등 학교자율시간 디자인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자율시간’은 2022 개정교육과정의 중점 사항인 교육과정 분권화·자율화의 일환으로, 학교가 지역 연계, 학생의 필요 등을 고려하여 국가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자유롭게 개발하여 운영하는 것을 말하며, 초등학교 3~6학년 내 반드시 한 학기 이상 시수를 편성·운영해야 한다. 2025학년도에는 초등 3~4학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학교 구성원의 민주적 의견 수렴을 거쳐 과목과 활동 등 학교자율시간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시교육청의 사전 승인을 거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자율시간’운영에 대비하여 학교 여건과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문서 체계의 이해, ▲학교자율시간 교육과정 디자인을 위한 학교 내 협의 과정, ▲절차에 따라 교육과정을 승인·운영할 수 있는 방안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을 통하여 학
(비씨엔뉴스24) 국어 영역(광덕고 교사 신희돈) 전년도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특히 EBS 연계 교재의 체감 연계율이 높아 연계 교재를 중심으로 학습한 수험생은 조금 더 쉽게 느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독서에서 사회, 기술, 예술의 3개의 지문이 연계됐으며, 문학에서 고전시가(호아곡), 현대시(북방에서-전현웅에게), 현대소설은 EBS 연계 교재의 수록 부분이 그대로 출제돼 시간 안배도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예측된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도 어려운 난이도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기술 지문이 주요 개념과 그 관계성을 파악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다수의 수험생이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 영역(숭덕고 교사 박영광) 전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전반적으로 쉽게 출제된 경향을 보인다. 문제풀이의 기술을 요구하는 내용은 대부분 배제됐으며,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이라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끔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공통과목의 난이도가 두드러지게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계산력을 요구하
(비씨엔뉴스24)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교육노동조합은 4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4 단체협약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교육노동조합은 올해 5월 전북지역에 설립된 신생 교원노조로 지난 7월 8일 전북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했다. 전북교육청과 한국교육노동조합은 예비교섭을 통해 교섭 운영 방법에 합의한 후 실무교섭을 거쳐 전문 1개항, 본문 8개조(9개항, 4개호, 6개목), 부칙 5개조(8개항) 등 총 28개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사항은 △적정규모의 사무실 및 조합활동을 위한 비품 지원 △학생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의 노조활동 보장 △교육청 및 교육청 산하기관 시설 이용 협조 등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교사의 업무환경, 권리와 복지, 수업과 성장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며 교사의 처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서로 노력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기초학력 보장에 이은 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2024. 초등 실력다짐 교사 100인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교사 주도의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 기초학력 보장을 넘어 더 깊은 배움으로 성장하는 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부는 '학력 향상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청주교육대학교 강병직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공주교대 이소라 교수의 기조 발제 및 만수초 백승연 교사, 도안초 김성하 교사의 패널 발표, 이후 패널토론 및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부는 '기본학력 향상, 초등교사 100명에게 묻다'를 주제로 사전 신청한 초등교사 100인이 함께하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각 측면에서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는 방안에 대한 분임별 집중토론 및 공유로 진행되었다. 100인 포럼에 참석한 초평초등학교 이기옥 교사는 “그동안 고민해 오던 학력에 대해 선생님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매우 뜻깊었으며, 우리 충북의 아이들이 탄탄한 기초․기본학력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초등교
(비씨엔뉴스24) 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4년 충청북도교육청 청렴콘텐츠 공모전’에 입상한 수상작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다. 공모전은 '내 삶의 기반이 되는 청렴 가치 찾기!'를 표어로 교육분야 전반의 청렴 의식을 강화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7월 12일까지 도내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8월 23일에 42편의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공모전에는 ▲시(詩) ▲포스터 ▲영상물 ▲후크송 등 4개 분야 총 183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2차에 걸친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2편, 우수 14편, 장려 16편 총 4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각 분야별 최우수 수상작으로는시 분야 ▲초등부 문백초등학교 4학년 김진헌 학생의 '청렴 신호등' ▲중등부 복대중학교 3학년 정시우 학생의 '청렴 레시피' ▲고등부 한림디자인고등학교 2학년 백유림 학생의 '마음'이 선정됐다. 포스터 분야 ▲초등부 솔밭초등학교 5학년 이가연 학생의 '깨끗한 미래 청렴한 사회' ▲중등부 충주북여자중학교 1학년 손수영 학생의 '청렴도
(비씨엔뉴스24)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을 9월부터 11월까지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특수학급 미설치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예술 공연과 문화 체험 중심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장애에 대한 긍정적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장애 이해 교실의 첫걸음으로 지난 3일 실시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에서는 샌드아트 샌드안나(김안나) 강사가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학생 이야기를 공연 형식으로 전달했다. 이 공연은 배려의 중요성과 친구의 소중함을 알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나아가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기획되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통합교육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과 연수를 계획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성기동 교육장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길
(비씨엔뉴스24) 울산 울주군 울주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문학자료실에서는 9월 한 달 동안‘베스트셀러 작가의 수상작 대 최신작’ 도서 전시를 운영한다. 김훈, 한강 등 문학적 성과가 높고 인지도 있는 국내 작가 4명과 무라카미 하루키, 욘 포세 등 외국 작가 6명의 초기 작품과 최신작을 나란히 배치해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도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고 대출할 수 있다. 각 자료실에서는 9월 한 달간 ‘올해의 책 대출 한 권 더’ 행사를 운영한다. 기존 최대 대출 가능 권수인 5권을 초과하더라도 올해의 책 선정 도서에 한정해 1권을 더 추가로 대출해 주는 서비스이다.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어린이(‘우렁 소녀 발차기’, ‘리보와 앤’)·청소년(‘비스킷’, ‘인공지능은 선생님을 대신할까요?’)·성인(‘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마음의 지혜’)으로 구분해 각 자료실에 비치되어 있어 이용자는 원하는 책에 해당하는 자료실에서 추가 대출하면 된다. 2층 도서 전시공간에서는 ‘기후 위기에 대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위기가정 학생 2명에게 생계비와 교육비 570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받은 학생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중학교 남학생과 초등학교 남학생 각 1명이다. 중학생은 보호자가 뇌출혈로 쓰러져 경제적 어려움과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정 학생이다. 올해 ‘찾아가는 교육복지사 사업’으로 담임교사가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을 알고 지원을 신청했다. 초등학생은 보호자의 우울감과 무기력증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돌봄도 부족해 울주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사례 관리사가 지원을 신청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중학생에게는 생계비와 교육비 270만 원을, 초등학생에게는 생계비 300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희망풍차 긴급지원금 570만 원으로 이뤄졌다. 이와 관련 강남교육지원청은 전인식 교육장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허정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강남 교육복지안전망센터는 강남 지역 내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아차사고’ 예방으로 학교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차사고(Near Miss Accident)’란 근로자의 부주의나 현장 설비 결함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으로 인적, 물적 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뜻한다. 울산교육청은 5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하반기 아차사고 예방 사례’를 공개 모집한다. 울산교육청 소속 교직원이면 누구나 공모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학교(기관) 현장의 잠재적 사고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개선하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앞서 지난 상반기 학교(기관)에서 자주 발생하는 넘어짐, 화상, 부딪힘 등의 산업재해에 대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아차사고 예방 우수사례 25편을 발굴하고 시상했다. 공모를 진행하지 않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건수는 약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우수사례 공모에 이어서 하반기에도 우수사례 30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상반기와 다른 점은 심사 평가점수의 고득점자 순으로 포상을 달
(비씨엔뉴스2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1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0.64%,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0.37%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1.05%)과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0.58%) 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전체 학업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출국(유예, 면제), 학력미인정 대안교육기관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 사유의 학업중단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고등학교 학업중단율 또한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 2.03%보다 0.62%P가 낮은 1.41%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 학생들의 학업중단 사유로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31명), 기타(53명), 미인정 유학(37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는 기타(292명), 부적응(65명), 해외 출국(30명), 질병(2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중 기타(292명)는 검정고시, 해외 이주, 취업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