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되어 삼국시대 식생활에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써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됐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바 있으나, 미니어처로 만들어졌고 100년 정도 늦은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출토 유물의 가치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함께 출토·복원된 5점의 유물도 물동이와 항아리, 바리 등 모두 부엌 조리용 토기로 이동식 아궁이와 조리용 토기세트가 함께 출토된 경우는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최초의 사례이다. 조사기관인 (재)대한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죽은 자의 사후세계관을 반영하는 사료로서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비씨엔뉴스24) 경북도는 27일 이철우 도지사, 김충섭 김천시장, 지역주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산림단체 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나무 심기 행사를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제79회를 맞는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림 자원화를 위하여 1946년에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지방시대 주도, 경북 드림밸리에 희망을 심다’란 주제로 경북 혁신도시(드림밸리) 공공기관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회화나무 등 2,400주를 정성 들여 심으면서 나무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웠다. 참석자들에게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석류나무, 대추나무를 증정해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하이맘 어린이집 원생 5명에게 율마 나무를 전수하면서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기원했고, 봉사 단체 ‘우함나회’는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성금 1천 만원을 기부했다. ‘우함나회’는 우리 함께 나눔이란 뜻으로 김천시청 공무원 6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서, 1996년부터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비씨엔뉴스24) 울산유아교육진흥원 큰나무놀이터(원장 서주옥)는 오는 5월까지 유아들에게 다양한 놀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 신을 신고, 봄나들이 폴짝!’이라는 주제로 놀이기획전을 운영한다. 놀이기획전 프로그램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한 큰나무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놀이기획전은‘새 신을 신고, 봄나들이 폴짝!’이라는 주제에 맞춰 ‘우당탕탕 봄소풍(저자 이유정)’ 등 관련 동화책을 연계해 놀이를 구성했다. 유아들은 다양한 봄나들이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사진 구역(포토존)에서 자유롭게 사진을 찍거나 소풍 놀이를 즐기는 등 봄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평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단체 체험이 이루어지며 주말에는 가족 단위의 체험이 진행된다. 특히 주말 가족 체험에는 양산, 부산, 경주 등 인근 지역 가족들도 많은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울산과학관(관장 조진희)은 올해 새롭게 재구성된 유아 과학 프로그램 ‘과학아 놀자’를 운영한다. ‘과학아 놀자’는 만 3~5세 유아들의 발달 연령에 맞는 놀이 중심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은 일상생활 속 숨겨진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과정은 과학적 문제해결력을 높여주고 주말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내려는 학부모와 유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부모는 “울산과학관에서 개설한 유아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덕분에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과학아 놀자’는 울산과학관 4층 울산 메이커 미래 교육 센터에서 매달 세 번째 토요일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과학관 누리집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와 재단 직원 업무역량·전문성 강화를 위해 ㈜메쎄이상 이상택 부사장을 전문 강사로 초청해 'MICE & DATA'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경남 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전시사업 전략, 빅데이터 기획, 전시복합산업과 빅데이터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외부 관광·전시복합산업 관련 업계 관계자도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참여자들이 경남 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차별화된 관광·전시복합산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올해 1월부터 창원컨벤션센터를 경남도와 창원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창원컨벤션센터 가동률 향상과 수익성 제고, 국내·외 전시·컨벤션 신규 유치·발굴 등 경남 관광·전시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3회 포럼은 4월 22일 ㈜이즈피엠피 한신자 대표를 전문 강사로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경남 전시복합산업
(비씨엔뉴스24) 서울 성북구가 27일 성북구 북악산 자락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성북지부 등 주민단체, 인근 주민까지 약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수유, 철쭉, 영산홍 등 총 3,350여 주를 식재했다. 구는 이와 함께 ‘청렴’이라는 꽃말을 가진 진달래도 함께 심으며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전했다. 27일 성북구 북악산 자락에서 펼쳐진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중앙 회색 목도리)과 주민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8일부터 선거일인 다음달 4월 10일까지 도-시, 군 합동, 불법 현수막에 대해 집중 정비한다고 밝혔다. 선거기간(3.28.~4.10.) 내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른 후보자 현수막 게시가 가능해지면서 이에 편승한 불법 정당 및 상업용 현수막 증가로 인해 도민 불편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선거기간에는 공직선거법 제90조(시설물설치 등의 금지)에 따라 정당 현수막 설치가 불가하며, 공직선거법 제67조(현수막)에 따른 후보자 선거 운동용 현수막만 설치가 가능하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조치된다. 도는 선거기간 내 상업용 등 불법 현수막 정비와 함께 도민 불편을 초래하여 민원 요청이 있는 정당․선거와 관련한 현수막은 우선 선관위에 조치를 요청하고, 선관위에서 철거 결정이 있는 경우 적극 철거 조치할 계획이다. 선거기간 이후에도 선거와 관련한 미철거 현수막 등에 대하여 시군, 선관위와 협의하여 도민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점검‧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개정
(비씨엔뉴스24) 고려아연(주)이 27일 울주군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임명희 온산읍장, 박성웅 경영지원 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온산읍 복지위기가구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관협력 복지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결식우려 취약계층 도시락 지원사업 △사랑의 난방유 지원사업 △찾아가는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 △긴급시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 등이다. 고려아연(주) 박성웅 경영지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존하고 함께 발전하는 고려아연(주)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명희 온산읍장은 “온산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기탁금을 보내주신 고려아연(주)에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을 활용한 복지특화사업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감소 및 저소득층 생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씨엔뉴스24)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식목일을 맞아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이벤트를 4월 5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도 심고, 안전도 심어요!”는 식목일 당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을 한 모든 사람에게 소정의 기념품(화분)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환경에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소통해 올바른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한다. 한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6월 개관해 도민들에게 재난·위기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별 대처요령과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완주군이 올해도 무상급식을 이어간다. 27일 완주군은 학교급식 먹거리 복지 실현을 위한 로컬푸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임기만료에 따른 신규위원 위촉과 학교·어린이급식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개최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영식 부군수를 비롯해 이경애 완주군부의장,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대표, 복지급식 단체대표, 생산자 단체대표. 전북도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공공급식 관련 분야의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무상급식 지원사업 ▲친환경(쌀)농산물 지원사업 ▲로컬가공품 지원사업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 관리·운영에 대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은 급식비 중 보호자가 부담할 경비 전액을 지원하고, 친환경(쌀)농산물 지원사업은 친환경식재료 구입 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준다. 특히, 로컬가공품 지원사업은 군비 100%로 운영되는 자체 사업으로 지역가공품 구입 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학교·어린이집 145개교 1만 1,49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