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재호 농촌진흥청장은 3월 25일,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을 방문해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수경재배 제품과 생산시설 등을 살펴보고, 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한 민간의 사업화 성공 사례는 연구개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현재보다 향상된 농업 연구·개발을 이끄는 원동력이다.”라며 “기술이전을 받은 업체가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단계별 맞춤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이 방문한 농업회사법인 ‘익스플랫팜’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벽천형 수경 식생 시스템’ 기술을 이전(2021년)받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공공 연구·개발(R&D)사업화 지원’에 참여(2022~2023년)했다. 이 업체는 이전받은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기반으로 자체 보유한 원격 제어 기술을 접목해 벽천형 수직 정원 제품 6종을 개발했다. 202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61% 증가한 2억 6천여만 원을 달성했다.
(비씨엔뉴스24) 문경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란 지자체장이 임기 중 달성하고자 하는 일자리목표와 일자리대책을 주민에게 공시하는 제도이다. 앞서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에서‘기쁜 일자리 소식이 들리는 친환경 행복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으로 공공일자리 지원 지속 추진, 청·장년 전문 인력양성, 영화-관광-레저 산업 관련 일자리, 민관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전략을 구상한 바 있다. 이번에 공시한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은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과 연계한 연차별 추진계획으로 44,254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일자리 4,505개를 제공하고 고용률 73.3%, 취업자 수 27,300명을 목표로 설정했다. 문경시의 지난 해 고용률(15세~64세)은 73.2%, 취업자 수는 27,200명, 실업률은 0.8%로 나타났으며 이는 2023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목표보다 초과 달성됐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10대 중점과제 사업을 통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비씨엔뉴스24) 부안군은 25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청년 자립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취약청년 자립기반 조성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 등 취약청년이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임시 주거공간(어울림쉐어하우스) 및 진로탐색,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기수별로(5개월·14명) 운영되며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총 5개의 그룹을 조직해 비건밀키트, 농산물 업사이클링, 디저트,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개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과제를 수행하고 전문 기업인의 피드백을 통해 그룹별 시제품 제작 등 성과물을 창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조성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목표로 사업 지원과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취약청년들의 사회지지 체계 형성을 위해 청년지원단으로 부안로컬JOB센터, 어반비즈 서울, (주)디보션푸드, 이레농원 등 협업기관을 위촉했으며 이후에도 관내 기업과 주민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화해와 상생의 4·3정신을 전 국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기 위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성중 행정부지사, 김창범 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을 비롯해 실·국 및 행정시와 4·3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연로한 4·3 생존희생자와 유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추념식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들께 새로운 메시지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도 기관·단체별 추념식 준비사항을 재차 점검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하는 고령의 4·3생존희생자 및 유족들의 불편이 없도록 교통, 안전에 더욱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행사 시작뿐만 아니라 고령의 4·3생존자와 유족들이 돌아
(비씨엔뉴스24)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행사 기획 시 기조와 방향의 접근방식과 가장 효과적인 전달방안, 성과평가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 4월에 개최하는 도민체육대회, 23일 진행된 꿈낭 개소식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오 지사는 “도민체전은 스포츠 경기만이 아니라 지난 1년 제주도정 각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표출하는 자리”라며 “각 실·국과 행정시의 의견을 반영해서 체전이 펼쳐지는 3일 동안의 공간 기획을 비롯해 주제 선정, 공감대 형성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 주말 돌봄센터와 관련해서도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할 때 무엇을 성과로 평가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참여 인원수나 언론보도량, 참석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왜 이 사업이 추진되고 행사가 진행되는지 의미를 살펴달라”며 “정책 수혜대상자에게 부족한 점은 없는지 확인하고 평가한 뒤 좋은 사례를 어떻게 전파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비씨엔뉴스24)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신지식농업인회 제주지회에서 제주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정보화 온라인교육 수강권 500매(5,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25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뤄졌다. 정보화 온라인교육 수강권 기탁사업은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가 2008년부터 정보화 전문교육업체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정보화 온라인교육 수강권으로 정보화교육 전문업체의 컴퓨터 그래픽, 누리집 제작, 자격증 과정 등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지회를 통해 기탁된 정보화교육 수강권을 도내 농업계 고등학교 및 대학교 학생에 전달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농업계 학생들이 정보화 능력을 높이면 농업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선진 농업기술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가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광명시는 지난 23일 철산지하공영주차장 내 디지털혁신교육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시대 엄마표 수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시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논리적 사고의 핵심인 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과 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져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이날 특강에서 37년간 공교육과 대안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박준규 교사가 실제 사례를 담아 강의를 진행해 학부모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으며, 3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자녀의 미래 교육에 대한 열기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수학 공부의 새로운 접근방식에 눈을 떴다”, “창의적 사고와 수학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이런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 등 소감을 남겼다. 특강은 이날 1강 ‘자녀의 수학성적이 엄마에게 달린 이유’를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2강 ‘AI시대 수학을 바라보는 관점’과 3강 ‘우리 아이 수학공부 로드맵 찾기’ 등 총 3회 진행되며, AI시대 수학을 재정의하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수학
(비씨엔뉴스24) 서울 동대문구는 25일 에너지엑스 주식회사와 탄소중립 건축문화 조성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박성현 에너지엑스 공동 대표이사, 홍두화 에너지엑스 공동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협약 전 사전 미팅을 통해 건물에서의 탄소 배출량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제로 에너지빌딩 보급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에너지엑스(주)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률 120%를 달성한 1등급 ZEB 플러스 건물을 가진 회사로, 친환경과 탄소중립을 회사의 가장 최고의 가치로 두며 지속 가능한 건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는 토종 스타트업이다. 이날 협약서에는 제로에너지빌딩 건축 문화 확산 협력,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사업 개발 및 상호 협력, 관내 건축물에 에너지엑스 기술력 제공 및 ZEB 자문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대문구는 올해 1월에 수립한 건물 분야 탄소중립 정책 실행을 바탕으로 에너지엑스의 전문적인 기술력 더하여 탄소 저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
(비씨엔뉴스24) 최근 출산한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1억 원을 지원하는 한 기업의 파격적인 출산지원책이 화제가 되면서 출산·양육친화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이렇게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기업들의 저출생 극복 노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객관적인 평가지표 마련에 나선다. 저출생 문제가 전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기업에서 출산·양육지원제도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업의 노력은 CEO의 의지에 좌우되기 쉽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의 노력이 일회적인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지녀야 하며, 다른 기업에게도 확산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오세훈 시장은 25일 14시 서울시청에서 인구구조변화가 가져올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정운찬 이사장과 「저출생 극복,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오세훈 시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오 시장은 얼마 전 국내 최대 회원사를 보유한 경제
(비씨엔뉴스24) 부산 북구는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선사하는 ‘마을이 학교다, 마을체험학교’를 3월부터 운영중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마을체험학교’는 총 12개 체험처로 구포국수체험관, 뜰에장, 부산인공암벽장, 부산실내빙상장, 부산기후변화체험교육관, 무사이극장, 에이원댄스 스튜디오, 극단해풍, 로프앤조이, 북구문화예술플랫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부산 솔로몬로파크이다. 학교별로 사전신청을 받아 총 4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내 초·중·고 39개 학교에서 약 11,248명에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22일에는 부산참빛학교 학생들이 북구문화예술플랫폼에서 우드 트레이목공체험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만들기에 집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태원 구청장은 “마을체험학교는 북구의 다양한 체험시설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한 지역특화 교육브랜드 사업이다.” 며, “학생들은 마을체험을 통해서 이웃의 삶을 이해하고 지역을 사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