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에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실현하는‘정다운 학교’를 지난해보다 10교가 늘어난 15교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통합교육은 장애와 비장애를 구별하지 않고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고 배려하며 상호소통하는 학교 문화 형성과 수업모델의 개발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다. ‘정다운 학교’는 이러한 통합교육의 수준을 향상하는 모델학교로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장애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정착을 위해 2019년부터 ‘정다운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청리중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하여 1,000만 원을 지원했고, 14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학교 규모에 따라 교당 200만 원~3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다. 도 지정‘정다운 학교’는 구미왕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경산꽂재유치원 등 5개 유치원과 불국사초등학교(경주), 포은초등학교(영천) 등 초등학교 3교, 영주여자중학교, 쌍림중학교(고령) 등 중학교 3교,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 등 고등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올해 체납세 1,847억원 중 739억원(40%)을 징수한다는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세우고, 그 첫 막을 ‘가상화폐 일제 조사’로 열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상회하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게을리한 체납자들이 가상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판단해 이번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지금까지 체납자에 대한 각종 투자자산을 여러모로 조사해 금융기관을 통해 추심해 왔지만, 가상화폐에 대한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상화폐 거래는 다른 투자자산과 달리 가상화폐 거래소의 협조 없이 추적이 어렵다는 사실을 악용해 체납자들이 세금 납부는 회피하면서 가상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가상화폐 일제 조사는 도내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 약 3만 7천 명을 대상으로 벌이고, 국내 4개 가상화폐 거래소(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를 통해 체납자의 가상화폐를 추적한다. 체납자가 가상화폐를 소유한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압류해 매각, 출금 등 모든 거래 행위를 중단시키고, 압류 후에도 체납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 지역상권위원회(위원장 최영숙 경제산업국장)는 2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지역상권위원 위촉과 함께 ‘제1회 지역상권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올해 2월 19일 상권 이해관계인(상인·임대인·토지소유자)이 자율적으로 상권보호와 활성화에 나서면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상권 특성에 따라 지역상생구역과 자율상권구역으로 구분해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경상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했다. 자율상권구역은 최근 생산인구 감소, 인구 수도권 유출 등 지역소멸 위기가 증대됨에 따라 기존 구도심 상권 쇠퇴 및 지역내 불균형을 해소하고자‘민간주도의 상권활력 회복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한 ‘지역상권법’상 지정하는 특별구역이다. 경남 함양(지리산 함양시장) 자율상권구역 지정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김천시가 용두동 일원(구역명:삼색이수상권,64,112㎡)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 신청했다.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사용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의 대규모 상권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상권활성화 사업은 기존 전통시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월 동남아 및 3월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9회, 75개 사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소비재, 소재부품, 미래 자동차, 식품, 정보통신(IT), 농자재 등 현지에서 선정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품목별 전문사절단 형태로 운영된다. 경북도 참가 기업에는 코트라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해외 구매자 섭외, 1:1 수출상담회 운영, 통역 등 제반 사항과 출장자 1인의 편도항공료를 지원한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진행된 동남아 대형유 통망 무역사절단에는 10개 사가 참가해 현지 대형슈퍼,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68명의 바이어와 134건의 상담과 함께 552만7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추진액 성과를 달성했다.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운영된 베트남 소비재 무역사절단에는 7개 사가 참가해 77명의 바이어와 96건의 상담을 진행해 1,022만 9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및 계약추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3일 봄철 산불 및 대형화재 예방을 위하여 청도군 소재 운문사에서 산림 인접 지역 중요문화재 화재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현장점검은 산림 인접 지역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하여 화재위험요인 사전 확인, 화재 발생 사례 공유 등을 통하여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박근오 소방본부장이 참여하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봄철 건조한 날씨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성 강조, 소방시설관리 사용법 및 화재 발생 초기대응, 효율적인 소방 훈련실시 등 안전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전통 사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철저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 등 자율안전관리 실천으로 봄철 화재 및 인명사고 방지에 힘써주길 당부했다. 박근오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문화재는 대체 할 수 없는 자원으로 화재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인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비씨엔뉴스24)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와 양국 간 새마을운동 등 다양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지난해 5월 경상북도지사 초대에 대한 답방으로 한국을 공식 방한했다. 스리랑카의 주요 정부 요인이 참석한 이번 방문에서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을 극찬하고 새마을운동을 자국에 확대 시행할 것을 시사했다.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3일부터 양일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을 시작으로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방문 후 경상북도에서 기념식수, 도지사와의 공식 면담, 환영 만찬을 가졌다. 스리랑카는 인도양 핵심관문으로서 해상물류의 중심지이며, 인도양의 보석, 실론 티로 유명한 섬나라 국가다. 1948년 독립 이후 26년간 긴 내전 종식 후 연평균 6%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실현하며 불교와 힌두, 이슬람 기독교 등 다양한 문화가 어울러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유한 농업국가이다. 2022년 스리랑카는 코로나 등 국내외적 이유로 국가부도 디폴트를 선언했으나 현재
(비씨엔뉴스24) 경상북도는 글로벌기업 삼보모터스(주)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 경북공동모금회가 저출생 극복 성금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대구에 있는 자동차부품 기업인 삼보모터스(주)가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가 저출생 극복 성금 2,000만원과 장학금 1,000만원(총 3,0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일동이 1,170만원을 각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도에 전달했다. 1977년 삼협산업으로 시작된 삼보모터스(주)는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에서 한길만 걸어 1999년 일본, 미국 등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985년 설립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3,733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전문건설업 진흥과 제도개선, 회원 복리증진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대표는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에 조금이나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며 “기업인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
(비씨엔뉴스24) 경북도의회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도민의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조례 제정을 통해 자치입법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 조례의 제정으로 경북도의 문화·관광 분야 활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먼저, 2023년 12월 김대일 의원의 대표발의로 전국 최초로 제정된 '경상북도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는 도내 산재(散在)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기 전에 훼손․멸실 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보존되고, 새로운 관광자원과 일자리 확충을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마련된 조례이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이를 위해 2023년 9월 7일‘근대문화유산 재조명과 관광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산재해 있는 ‘근현대문화유산들의 유무형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 마련이 필요하다’는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조례는 근현대문화유산의 범위를 정의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북도의 기본계획 수립, 근현대문화유산의 지정 및 해제, 보존, 수리 등을 위한 행정적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청송군에 있는 소노벨 청송에서 도내 중등 인사 담당 교육전문직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공정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한 인사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인사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새롭게 변화된 인사 규정뿐만 아니라, 승진, 전직, 평정, 정·현원, 전보, 복무, 징계, 휴․복직, 교육활동 보호 등 교원들의 인사업무 전반에 관한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행정을 펼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연수는 지역의 인사업무 담당자들이 인사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교환하고, 더 나아가 선생님들에게 최적화된 인사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소통의 기회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생님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인사행정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중등 인사 담당 교육전문직원들의 인사행정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의 창의적 융복합 교육 실천을 위한 학교 도서관 공간 개선과 인프라 확충을 위해 277교에 57억 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24년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 현대화 사업, 학교 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 구축, 도서 구매비 지원, 비품 구매비 지원 등 총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노후 도서관 개선을 위한 학교 도서관 현대화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6교에 총 33억 1,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질 높은 학교 도서관 공간 개선을 위해 교실 한 칸당 사업비를 작년에 비해 1,000만 원 상향된 6,000만 원으로 조정하여 시설공사비를 현실화하고, 학교 도서관을 미래 혁신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유연하고 다양성 있는 공간으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학교 도서관 자동화시스템(RFID)은 자동대출 반납기, 도난 방지시스템, 회원증발급시스템, 책 리더기 등 학교 도서관 자료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대출, 반납, 검색 등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13교에 6억 4,000만 원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