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엔뉴스24) 영천시는 27일 자양면 성곡리에 위치한 경상북도 기념물 영천 정의번 시총 앞에서 문화재 지정에 따른 문중 고유제를 엄숙하게 거행했다고 밝혔다. 고유제란 국가와 사회, 왕실 및 가정에 큰 일이 있을 때 집안의 어른, 문중의 시조, 관련 신령에게 그 사유를 고하는 제사를 뜻하며, 조선시대에는 일상으로 행하던 의례의 한 종류이다. 제례는 초헌관의 전폐례와 초헌례로 시작해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으로 최기문 영천시장, 아헌관은 조선시대 유학사상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회재 이언적의 종손 이지락 氏, 종헌관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취금헌 박팽년의 후손 박정웅 氏가 맡아 진행됐다. 이번 오천 정씨 하천종약회의 문중 고유제는 지난 2023년 12월 영천 정의번 시총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됨에 따라 거행됐으며, 영천 정의번 시총은 조선 사회가 지향하는 충효의 가치, 고인을 추숭하는 방법으로서 시총을 조성했다는 희소성과 역사적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급격한 사회 변화로 역사적 사실들과 전통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우나, 오늘 거행된 문중
(비씨엔뉴스24)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27일 인삼의 쓴맛 감소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다양한 가공품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인삼 가공 제품의 형태는 농축액과 정과 등 한정적이라 맛이나 향에서 젊은 층을 사로 잡기 힘들었기 때문에 소비자 기호도 개선에 나섰다. 이날 진행된 인삼 가공품 시식회에서는 작년에 특허 출원한 인삼 쓴맛 저감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다양한 가공품 위주로, 20여명의 참가자들이 각 제품을 직접 맛보며 시식평을 남겼다. 인삼 콤부음료 시제품 2가지의 기호도 평가를 진행했으며 젊은 층의 인삼 소비를 향상시키기 위해 홍삼 마카롱, 인삼 슈톨렌, 인삼 봉봉 쇼콜라, 인삼 오랑제뜨 등의 다양한 디저트류도 소개됐다. 이대형 연구사는 “인삼하면 쓴맛이 먼저 떠오르는데 이를 개선하지 않고는 젊은 층의 인삼 소비촉진에 한계가 있을 것 같다”며 “젊은층의 소비 트렌드에 맞는 음료 및 디저트류로 확대해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도 가공품에서 인삼의 쓴맛을 많이 느끼지 못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젊은층이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삼
(비씨엔뉴스24) 구미시는 27일 선산문화회관에서 청년 농업인, 예비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 주관으로‘2024년 청년 농업인 맞춤형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식품부 청년정책 및 신활력플러스사업 홍보를 시작으로 총 6시간 동안 3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농식품 창업 트렌드(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 이상혁 센터장), 농식품 창업 유통(비사이드랩 지영일 대표), 농식품 창업 로드맵과 비즈니스모델 작성법((주)JSS 정명훈 대표) 등 aT 전문 교수진을 초빙해 현실에 맞는 깊이 있는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시는 정부의 청년 농업인 3만 명 육성 목표에 발맞춰 안정적인 영농창업을 돕기 위해 자금,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 안내와 함께 2030년까지 농업‧농촌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농업을 주도할 영향력 있는‘청년 농업인 500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이 폭넓은 농업경영을 경험하고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교육 확대, 간담회 정례화, 청년협의체 구성, 합동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견을
(비씨엔뉴스24) 경기도교육청이 27일부터 28일까지 미래인재 양성 기관의 책무성 제고와 연수(교육)기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3.1.자 신설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과, 같은 날짜에 맞춰 기능과 명칭을 조정한 12개 직속 연수(교육)기관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다.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종이 없는 연수 교재로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27일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박교선)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인재개발국 관계자, 연수(교육)기관장과 직원 등 240여 명이 참여했다. 순서는 임 교육감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연수(교육)기관의 역할과 방향’ 특강으로 시작했다. 이후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와 기관별 협업 방안 ▲소통으로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기 ▲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연수(교육)기관 인재 개발 전문성 확장 ▲연수 운영 및 지원 전문 역량 높이기 등 기관별 맞춤형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연수(교육) 운영 역량을 높여 학교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기관 간 상호 협업으로 담당자 간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임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 체결식에서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양 도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은 물론 양 도시 간 상생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호 교류의 첫 시작을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확산이 안양 발전의 기폭제가 되길 응원한다”면서 “오늘 우호 교류 첫 만남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상호 이익과 발전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부 금액은 개인 연간 500만 원까지이며,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 영업점 방문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고흥한우, 쌀, 유자, 제철 수산물 등 400여 종의 농수축산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는 고흥몰 이용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주택화재 안전 꾸러미, 분청사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비씨엔뉴스24) 대구 중구는 2024년 음식물류 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 수수료 지원 대상 공동주택 17개소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2020년부터 중구 관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기기(RFID방식) 운영 공동주택에 대한 폐기물 절감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해 음식물처리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수수료 지원 대상 공동주택은 2023년 참여를 희망한 24개 공동주택 중 2022년 대비 절감율을 5% 이상 달성한 공동주택 17개소이다. 향후 1년간 ▲대구메디스퀘어, 반월당아너스제네스타워는 전액감면 받고 이외 공동주택은 ▲신성미소시티, 금호맨션, 동산맨션은 70%, ▲대봉태왕아너스, 청라 센트럴파크, 태왕아너스스카이, 반월당효성해링턴플레이스, 까치아파트, 대신e편한세상, 대봉화성파크드림, 보성황실타운, 광명아파트, 남산그린타운은 50%, ▲인터불고 코아시스, 대신센트럴자이는 30%의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참여해준 공동주택단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하고 친환경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
(비씨엔뉴스24) 고흥군은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양 자치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경기도 안양시장,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고흥군 출신의 안양시 체육회장, FC안양단장, 안양시 호남향우회장단이 특별히 함께 참석해 고흥군과 안양시 교류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행정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문화예술·관광, 체육·청소년 분야 교류,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교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아, 앞으로 양 자치단체가 공동 번영과 주민 행복을 위해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날 공영민 고흥군수와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호교류 도시의 상호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교차 기부했으며, 협약 체결식 이후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대표단은 소록도로 이동해 백 년의 역사 속 한센병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경기도
(비씨엔뉴스24) 안양시 자원봉사센터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26일 박달중학교,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 부안중학교, 부림동 행정복지센터와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운영 지원 ▲자원봉사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등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박달중학교는 취약계층 어르신 방문을 통한 안부 묻기 활동을 주제로 실천학교를 운영하며, 부안중학교는 탄소중립 실천 및 일상 속 환경보호를 주제로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달2동과 부림동의 V터전은 협력체계 지원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만안구와 동안구에서 각 1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수요에 따라 점차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지난 1월 운영한 ‘청소년 자원봉사 방학 학교’에 61명이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의 열의가 높아 자원봉사 실천학교로 확대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비씨엔뉴스24) 새마을문고 대구중구지부는 26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탄소중립 관련 도서 100여 권을 업무 협약 어린이집 3개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류규하 중구청장, 이승로 새마을문고 대구광역시지부 회장과 업무협약 어린이집인 남산롯데센트럴어린이집, 두류파크스위첸어린이집, 궁전어린이집등 3개소에서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도서인 신여정 작가의 ‘다섯 가지 약속(유아를 위한 SDGs 실천의 시작)’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지구 환경에 대한 과제를 다룬 그림책으로, 대구중구새마을국제협력단 후원으로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전달된 책을 읽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은진 회장은 “국제협력단의 후원과 저자인 신여정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전달된 책으로 기후위기와 환경에 대해 올바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씨엔뉴스24) 케이메디허브가 3월 27일부터 ‘지역기업 전담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케이메디허브는 2022년 3월 ‘입주기업 전담관리제도’를 도입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1 무료 컨설팅을 지원해왔고 작년 9월부터는 기업수요를 반영해 대구경북과 수도권지역 소재 기업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지원대상 확대에 따른 기업의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입주기업 전담관리제도’를 개편한 ‘지역기업 전담지원 사업’을 3월 27일부로 시행한다. 본 사업의 지원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제약 및 의료기기 제조 기업으로 연구개발 기획, 시제품 제작, 전임상 평가, 시험검사 및 인허가, 제품 사업화 등 의료 R&D 전주기 1:1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이 의료제품 개발 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담 연구원을 배정해 집중적으로 해결 지원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연구역량 제고와 사업화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기업 전담지원 사업’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 또는 대구메디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케이메디